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BS금융지주 (138930)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정보팀장



BS금융지주는 부산은행,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신용정보 등 금융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올해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4개 자회사를 보유하게 되었는데 자회사들이 모두 흑자를 시현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0년 12월말 기준 총자산 34조7,000억원, 자기자본 2조4,600억원, 국내 238개 지점, 3,389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BS투자증권은 기존 자회사였던 부은선물이 2009년 상호를 변경한 업체로 투자매매업(인수)진출 계획 등 본격적인 증권업무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BS캐피탈은 시설대여업(리스)과 할부금융업 영위를 목적으로 2010년 7월 설립돼 10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 지점 2개와 센터 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설립 된지 1년이 안되었지만 최근 자산이 급증하면서 3,560억원으로 늘었고 지난 1분기에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에 250원의 결산 배당을 했다. 2011년에도 최고의 실적이 기대되고 있으며, 높은 자산 성장에도 불구하고 BIS 기본자본 비율이 11%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배당성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향후 배당성향을 25%정도로만 가져가도 주당 500~600원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BS금융지주는 2015년 경영 비전을 자산 70조원에 순이익은 총자산순이익률(ROA)의 1%인 7,000억원을 계획하고 있어 배당성향만 높여준다면 투자매력은 충분히 커질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1배이지만 지역 경기 호전을 기반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주가는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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