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주은행 경영평가 결과 3등급

광주은행이 은행감독원의 경영평가실태(CAMEL) 조사에서 3등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은감원의 경영평가실태 조사결과는 5등급으로 나뉘며 4등급이하인 경우에는 경영개선조치를 받게 된다. 18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은행감독원으로부터 두차례에 걸쳐 경영실태 평가를 받은 결과 자본 적정성이 2등급을 받은 반면 자산의 건전성과 경영관리능력·유동성 등은 3등급,수익성은 4등급으로 평가돼 전체적으로 3등급을 받았다. 경영실태평가는 은행의 경영부실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기위해 자본 적정성, 자산 건전성, 경영관리능력, 수익성, 유동성 등 5개부문을 평가, 각 은행을 1등급(우수)·2등급(양호)·3등급(보통)·4등급(취약)·5등급(위험) 등으로 판정하는 것이다. 종합평가 4등급이면 경영개선조치요구를, 종합평가가 3등급이상이지만 자본적정성, 자산 건전성 부문이 4등급이하면 경영개선권고를 받게 된다. 한편 광은은 지난 9월 반기결산 결과 반기순손실이 전년도의 1,929억원에서 2,545억원으로 늘고, BIS비율은 11.83%에서 10.19%를 기록했다.【광주=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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