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09 대입 가이드] 비중 커진 수능반영 방법 꼼꼼히 살펴라

가·나·다등 3번복수지원 기회… 군별 지원전략 세워두길<br>논술·면접비중 줄었지만 일부 대학선 여전히 당락 변수


[2009 대입 가이드] 비중 커진 수능반영 방법 꼼꼼히 살펴라 가·나·다등 3번복수지원 기회… 군별 지원전략 세워두길논술·면접비중 줄었지만 일부 대학선 여전히 당락 변수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200개 대학에서 16만6,750명을 모집하는 2009학년 대학입학 정시모집이 18일부터 시작된다.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반영비율이 대폭 확대돼 수능성적이 당락을 가르는 전형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비중이 매우 중요하지만 논술, 면접고사 역시 당락에서 수능 못지않은 변수이므로 수험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비율을 갖춘 대학을 노려야 한다.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이사는 “2009학년도 대입정시는 어려워진 수능시험과 복잡한 전형방식 속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시모집은 군별로 ‘가’, ‘나’, ‘다’ 등 3번의 복수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별 지원전략’도 세워두는 게 좋다. 입시 전문가들은 “서울 소재 대학들과 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시기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있기 때문에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합격 위주의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나머지 군 중 하나는 소신지원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대학별 수능반영 비율 파악은 필수=정시모집에서 수능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지난해 11개교에서 올해 67개교로 대폭 늘었다. 부산대, 울산과기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숙명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한다. 100% 반영 대학은 모집단위 전체에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모집단위와 모집군 또는 모집 정원의 일정 비율에 한해서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고려대·부산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 등은 모집 정원의 50%를 수능시험 성적만으로 선발하고 강원대·대구대·성신여대·숭실대·충남대·한국항공대·홍익대 등은 특정 모집군에 한해서 수능시험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모집요강을 통해 구체적인 반영 방법과 비율 등을 파악해야 한다. 수능 반영 비율별로는 50%대 반영이 경인교대·숙명여대·충북대 등 80개로 가장 많고 60%대 반영이 국민대·성균관대·홍익대 등 65개, 40%대 반영이 가톨릭대·배재대·한성대 등 36개다, 70%대 반영도 경희대, 숭실대, 인하대 등 35개나 된다. ◇수능ㆍ탐구영역 반영방법 학교별 제각각=눈여겨봐야 할 사항 중 하나가 대학별 수능시험 반영 영역과 탐구 영역의 반영 과목이다. 수능시험 반영 영역은 크게 3가지 형태로 ‘3+1형’(언어·수리·외국어 영역+탐구 영역), ‘2+1형’(언어·수리·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탐구 영역), ‘특이형’(언어·수리·외국어 영역 반영, 또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 영역 중 선택 반영)등이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 3+1형은 고려대·서울대·한양대 등 91개이고 2+1형은 동덕여대·명지대·한국항공대 등 99개, 특이형은 가천의과대·덕성여대·청주대 등 40개다. 영역별 반영 비율도 천차만별이다.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 계열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 영역과 비율이 달라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리 영역 ‘가’형 선택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은 명지대·숭실대·한국교원대 등 103개로 가산점 부여비율은 대학에 따라 1∼30%까지 편차가 크다. 사회탐구 영역선택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으로는 부경대·인제대·충북대 등 12개다. ◇논술ㆍ면접고사 비중 낮지만 당락에 여전히 중요=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 45개교에서 올해 13개교로 대폭 줄었다. 논술 고사가 대폭 줄어든 것은 올해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까지 제시되면서 수능등급의 변별력이 생겼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을 기준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고려대, 서울대, 서울교대, 연세대, 인하대, 춘천교대 등이며 서울대의 논술 반영비율이 30%로 가장 높고 인하대와 서울교대는 5%~10%미만, 고려대ㆍ연세대ㆍ춘천교대는 5% 미만으로 논술을 반영할 예정이다. 일반전형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와 인하대 2곳만 논술을 실시한다. 면접고사를 점수화해 반영하는 대학은 일반 전형 기준으로 살펴보면 동양대·부산대·서울대 등 85개 대학이다. 101개 대학에서 실시했던 2008학년도에 비해 다소 줄었다. 10% 반영이 강원대·성균관대·부산교대 등 42개 대학으로 가장 많고 20% 반영이 울산과학기술대·서울대·중부대 등 16개 대학, 30% 반영이 선문대·칼빈대·호원대 등 7개 대학 등이다. 많은 대학들이 의학계열이나 사범계열 등 특정 모집단위에 한해서만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북대·부산교대·서울대·울산과학기술대 등에서 실시하는 ‘심층면접’은 지원하는 모집단위에서 필요로 하는 교과 내용을 중심으로 준비하고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자는 수학이나 과학 교과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도가 중요하다. 답변 내용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과 언어 표현 능력에 대한 평가도 이뤄지므로 질문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해야 한다. 정시 모집에서 논술, 면접고사의 변별력은 수시 모집보다 높지는 않다. 하지만 수능시험과 학생부 성적이 비슷한 경우에는 비록 반영 비율이 낮더라도 면접고사에 의해 당락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한편 수능 성적에 자신이 없다면 학생부 100%전형을 노려볼만 하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능이 중심 전형 요소지만 중하위권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학생부 100% 전형을 실시한다. 수능 결과가 좋지 않은 중하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반영 과목, 비교과 반영 방법, 실질반영비율 등 학생부 활용 방법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550'); ▶▶▶ 관련기사 ◀◀◀ ▶ [2009 대입 가이드] 전형방법 천차만별 ▶ [2009 대입 가이드] 비중 커진 수능반영 방법 꼼꼼히 살펴라 ▶ [2009 대입 가이드] 주요대학 전형 어떻게… ▶ [2009 대입 가이드] 건국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고려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경희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국민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단국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동국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동덕여자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상명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명지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서강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성신여자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성균관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숙명여자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아주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숭실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연세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이화여자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인하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중앙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한양대학교 ▶ [2009 대입 가이드] 한국외국어대학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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