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만기시 물가 상승분 만큼 원금이 늘어나는 새로운 '인플레 연동형 국채'를 빠르면 내년부터 발행할 방침이다. 만기는 10년 이상으로 하되 이자는 정액제로 할 계획이다.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연간 100조엔 이상의 국채 발행이 계속되는 상황을 감안, 국채 종류를 다양화해 안정적으로 소화시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인플레 연동형 국채는 투자자로서는 물가가 오르더라도 자산가치가 줄지 않는 이점이 있다. 정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