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이용고객을 위한 모바일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현대상선은 6일부터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인 ‘HMM SMART(m.hmm21.com)’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HMM SMART는 화물 위치추적과 선박 스케줄, 항구 및 항로별 운항정보 등 다양한 조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현대상선의 전 세계 법인 및 지점 담당자들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이메일이나 전화연결도 즉시 가능하다.
특히 화물에 대한 조회서비스 메뉴를 홈페이지 첫 화면에 배치함으로써 고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선하증권번호나 컨테이너번호를 모를 경우에도 ‘나의 화물정보’에 로그인해 수송중인 자신의 화물위치를 추적하고 도착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해외와 거래하는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화물정보를 원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향후 모바일기기를 활용해 보다 빠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HMM SMART’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MM SMART 서비스는 현재 국내외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 기종에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