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8월 골프장'에는 즐거움이 있다

그린피 할인에 요리제공등 이벤트도


‘8월 골프장엔 특별한 즐거움이 있다.’ 골프장들이 ‘여름 마케팅’에 한창이다. 무더위만 견딘다면 그린피를 할인받고 평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그린피 할인은 여름철 단골메뉴지만 이보다 반가운 이벤트도 없다. 대부분 평일로 한정되나 휴가를 활용할 수 있다. 퍼블릭인 용인CC는 오는 20일까지 주중 그린피를 10만8,000원으로 내려받고 월요일 여성 이용객에게는 9만5,000원으로 추가 할인해준다. 경기 여주의 퍼블릭 아리지CC는 17일까지 주중에 2만원 할인된 1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원CC는 24일까지 주중 오전11시30분~12시30분 예약팀에 한해 16만원인 그린피를 12만원만 받는다. 양평TPC는 31일까지 평일 12시 이후 티오프 할 경우 14만8,000원에서 12만8,000원으로 2만원을 깎아준다. 필로스GC도 24일까지 시간대에 따라 15만원을 12만~14만원으로, 공휴일과 일요일에도 20만원을 18만원으로 할인해준다. 캐슬렉스는 31일까지 오후5시20분부터 9홀 라운드(그린피 9만8,000원)를 운영하고 떼제베 퍼블릭은 월~토요일 1만원, 일요일 2만원을 할인하는 한편 주말 2인 플레이도 허용한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글렌로스는 13번홀 2온에 성공한 고객에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증정하고 14번홀에서 팀 중 버디나 파가 1개라도 나오면 전원에게 생맥주를 제공한다. 가야CC는 10일까지 전코스, 전홀에서 벙커 샷으로 버디를 기록할 경우 그린피를 면제해주고 코스요리 1세트도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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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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