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기상대]전쟁 개시로 시장 급등

전쟁개시와 함께 시장은 상승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오전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들도 순매수로 전환하였으며 개인들은 매수 강도를 점차 강화시키는 모습이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도의 증가로 900억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하락업종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 거래소의 경우 증권주가 11%가 넘는 급등세를 기록중이며 그외 은행, 보험, 건설, 운수창고 등도 5%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역시 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업종이 많은 가운데 특히 디지탈컨텐츠, 소프트웨어 등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상했던 대로 전쟁개시와 함께 시장은 단기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증시의 경우 북핵문제라는 특수성이 남아있다. 또 단기 급등 이후의 시장이 추세적인 상승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경기의 선순환구조 진입이 전제되어야 하는 만큼 시장 추이에 대한 지속적인 경계를 늦춰서는 안될 것이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관련기사



구동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