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3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가 대회 최소타 기록으로 유럽 투어 정상에 올랐다.
최경주는 21일 밤 독일 쾰른의 구트 라첸호프골프장(파72ㆍ7,285야드)에서 끝난 린데 독일 마스터스(총상금 300만유로)에서 최종합계 26언더파 263타를 기록,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6언더파는 이 대회 최소타를 2타 경신한 성적이다. 이로써 최경주는 지난해 미국 PGA투어 2승을 올린 데 이어 유럽에서도 승수를 쌓았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