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FRB] 미 급성장 인플레 유발가능성

미네한 총재는 뉴햄프셔의 맨체스터 상공회의소에서 연설을 통해 최근 미국 생산성2.5% 증가는 구조적인 현상이지만 『경제가 지나치게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지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석유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상승하고 아시아 등 세계 경제가 호전돼 미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잠재력 이상으로 경제를 운용해나가면 인플레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를 억제하는 일부 요소들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가 이처럼 급격히 성장한다면 이는 궁극적으로 인플레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미네한 총재는 말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공개시장위원회 회의 후 단기금리 변경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는 정책을 수정, 금리 변경에 관한 단순한 시사보다 미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 보도했다. 정상범기자S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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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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