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대표 김동진)가 지개차에 직접 장착할 수 있는 다기능 전자저울을 국산화했다.전자저울 전문생산업체인 카스는 9일 지난 3년간 30억원을 투입, 화물이송과 함께 무게측정이 가능토록 설계된 이제품( 모델명 CFS시리즈)개발에 성공하고 국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특히 무게와 계량횟수를 실시간으로 파악, 퉁제 운영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 통신기능과 이를 직접 출력할 수 있는 프린트 기능도 부착해 효과적인 작업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카스는 이 저울이 유통센터와 화물터미널, 물류창고 등에서 효율적인 자재물류관리가 가능토록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스는 "이 저울개발로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연 2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 매출은 지난해보다 200억원 가량 늘어난 7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02)2225-3616
남문현 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3/12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