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이날 종로 부암동 AW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저축은행중앙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저축은행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신 위원장은 "저축은행의 지역 내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점 등 점포 설치 기준도 합리적으로 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업계는 리스크 관리로 인해 40년간 여러 차례 구조조정을 해왔지만 지금 그 어떤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저축은행도 이제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거래자를 찾아나서는 등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야 하며 중앙회도 여신 분석 능력 등 리스크 관리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91개 저축은행 대표가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대명ㆍ스카이ㆍ진주 저축은행이 금융위원장상 표창을 받았다. 민국ㆍ센트럴 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장상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ㆍ친애ㆍ평택 저축은행도 체크카드 실적 우수 저축은행으로 지정돼 저축은행중앙회 표창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