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동반성장’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21~23일 수원, 구미, 광주에서 600여개의 1,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자산업 동반성장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속화를 위해 추진하는 협력사 자금지원,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지원 계획을 발표한다. 또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전자산업 동반성장 협약’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설명한다. 이 협약은 지난해 12월23일 지식경제부와 삼성전자, 삼성전자 1차 협력사가 국내 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것이다.
가이드라인에는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 정착과 1차 협력사들의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성 대금 지급 확대 노력, 중소기업 기술보호, 핵심 부품ㆍ소재ㆍ장비 국산화, 생산성 향상 등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전문가를 초빙해 올해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정부지원사업별 세부내용’을 설명함으로써 협력사들이 연구ㆍ개발(R&D) 등 경쟁력 강화는 물론 동반성장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도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상무는 “이번 설명회는 협력사들의 정부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 정부, 모기업, 1ㆍ2차 협력사가 한 자리에 모여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