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청은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원화 강세로 일본여행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일본관광청은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2011년 165만8,073명에서 지난해 204만4,263명으로 20%가량 증가했고, 올해 1월에는 4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 같은 현상이 엔저와 지진 회복으로 인한 방사능에 대한 거부감 약화, 저렴한 일본 여행 상품의 출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