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43번째 생일 맞는 줄리아 로버츠 가슴 성형설로 구설

최근 하와이서 찍힌 사진서 드러나… 본인은 "몸 불었을뿐" 부인


<프리티 우먼>과 <에린 브로코비치>의 할리우드 톱스타 줄리아 로버츠가 가슴성형 의혹에 휩싸였다. 다음달 28일 43번째 생일을 맞는 줄리아 로버츠가 가족과 함께 수주일 전 휴가여행을 즐기던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찍힌 비키니 사진을 보면 바스트 쪽이 작년보다 확연히 커진 모습이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이 13일 전한 바에 따르면 줄리아 로버츠는 최신작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 >를 촬영하면서 몸이 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줄리아 로버츠의 작년 5월 수영복 사진과 올 8월 파파라치가 포착한 비키니 사진을 비교하면 하복부와 허벅지 경우 보통 40대 중년여성처럼 두터운 게 변함없지만 가슴만 묘하게 풍만해진 것을 누구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베벌리 힐스의 유명 성형전문의 스튜어트 린더 박사는 "줄리아 로버츠가 바스트를 키운 것 같이 보인다. 원래 그는 34A나 스몰B였지만 지금은 완전한 C컵이다"라고 지적했다. 줄리아 로버츠는 "나폴리에서 촬영했을 당시 아침 8시부터 시작해 8시45분이 되면 10쪽의 피자 한판 가운데 8쪽을 이미 먹는 등 하루 종일 피자를 입에 달고 살았다. 그래서 영화를 찍는 동안 3~4kg이나 쪘다"고 설명했다. 다른 성형전문의는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40대에서 50대 초반에 이르면 처진 가슴으로 고민하게 된다며 줄리아 로버츠도 그럴 나이가 됐다고 거들었다. 앞서 줄리아 로버츠는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에린 브로코비치(2000년)>에 출연했을 때도 가슴성형을 받았다는 소문에 시달렸다. 당시는 글래머 몸매를 만들기 위해 특수 브래지어를 착용, 가슴이 큰 것처럼 보이게 했던 것으로 나중에 확인된 바 있다. 줄리아 로버츠는 몸에 일절 칼을 대지 않은 자연스런 아름다음의 열렬한 옹호자로 보톡스를 맞은 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1988년 데뷔한 이래 줄리아 로버츠는 키퍼 서덜랜드, 리엄 니슨, 대니얼 데이 루이스, 제이슨 패트릭, 벤저민 브랫과 염문을 뿌렸다. 컨트리 가수 라일 로벳과 1993년 결혼했다가 2년 뒤 갈라섰고 2002년 촬영감독 대니얼 모더와 재혼했다. 2004년 11월 남녀 쌍둥이를 출산했고 2007년 6월 둘째아들을 낳았다. 줄리아 로버츠는 결혼을 통해 자신에게 연기생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자녀 양육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일시 활동을 중단할 정도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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