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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200자 읽기] 화염의 탑


■화염의 탑(후루카와 가오루 지음, 산지니 펴냄)=나오키상 작가인 저자가 일본 중세 남북조시대 무장인 오우치 요시히로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역사소설. 제목인 ‘화염의 탑’은 유족들이 요시히로의 명복을 빌기위해 세운 야마구치의 루리코지에 세운 오중탑을 말한다. 주인공의 가문인 오우치씨(大內氏)는 당시 스스로 백제의 후손임을 자처했고, 이는 정종 1년 7월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되어 있다. 2011년 부산문화재단 주최의 한중일 포럼에 참여한 작가는 이 책의 저작권을 한일 문화교류사업에 전액 기부해 더 큰 의미가 있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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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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