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오늘의 자동차] 미국서 벤츠·캐딜락 제친 재규어...‘JD파워 만족도’ 1위

전시돼 있는 재규어의 대표 모델. 왼쪽부터 ‘F-TYPE’, ‘XE’, ‘XF’, ‘XJ’.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가 미국서 고급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나 캐딜락보다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일 미국 시장조사전문 기관 ‘J.D. 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가 12개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CSI)’에서 고급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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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총점 87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만점은 1,000점으로 차량 구입 후 서비스 가입과 상담, 서비스 센터의 수준, 픽업과 정비 품질 같은 사후 관리 전분야를 조사하기 때문에 브랜드의 지속적인 서비스 능력과 고객의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게 재규어 코리아의 설명이다.

이번 조사에서 재규어는 벤츠나 미국의 토종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을 제쳤다. 1위인 재규어에 이어 렉서스가 870점으로 2위였고 아우디(865점)와 링컨(861점), 캐딜락(858점) 순이었다. 인피니티(857점)와 메르세데스 벤츠(854점), BMW(841점)가 그 뒤였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대표 직무대행은 “재규어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로운 제품 개발 및 출시와 함께 고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강화하는 중이며 이제 결실을 맺는 단계”라며 “브랜드의 최우선 가치인 ‘고객 우선 주의’를 국내에서도 실현시켜 진정한 의미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인정받겠다”고 했다.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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