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스 브리핑] "저출산·고령화대책 재원 국채발행 검토"

○…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0일 "저출산ㆍ고령화 대책에 따른 재원마련을 위해 국채발행을 부분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국책사업의 구조조정을 통해서도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ㆍ사회ㆍ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 안명옥의원이 "고령화 및 미래사회 위원회에서 매년 2조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뭐냐"는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김 부총리는 안 의원이 제안한 `저출산.고령화 추세 조사 및 연구를 위한 태스크포스' 출범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저출산 고령화 대책은) 청와대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가 총괄 조정하고 총리실에 대책기획단이 설치돼 있는데, 위원회 산하에 태스크 포스를 만들어서 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양항 업무지원 ‘마린센터’ 착공 ○… 전남 광양항 마린센터(업무지원시설)가 10일 착공됐다. 공유수면 매립지 11만6,000㎡에 지하 1층, 지상 19층, 연면적 1만8,000㎡ 규모로 300억원을 들여 2006년 말 완공되는 마린센터에는 공공 및 일반 업무시설, 회의 및 전시실, 호텔 수준의 숙박시설(20실), 기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세계적 해운 전문 교육기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해운물류대학(STC-R)분교도 이 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컨테이너부두공단은 이 센터 옆에 비슷한 크기(1만7,000㎡)의 제2동을 2008년 착공, 2009년 완공해 문화ㆍ전시ㆍ교육시설과 근린생활 및 각종 업무지원시설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컨'공단 관계자는 "이미 공사중인 화물차 전용 복합휴게소, 선원회관과 더불어 이 센터 착공을 계기로 광양항 배후시설이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냉장ㆍ냉동 창고, 대형화주 전용물류창고, 공컨테이너 장치장 등 지원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패러다임 평생학습클럽 창립총회 ○… 대통령 직속 사람입국신경쟁력특위와 한국노동연구원 부설 뉴패러다임센터는 13일 오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뉴패러다임 평생학습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근로자 평생학습의 확산을 지원하는 뉴패러다임 시범사업에 참여한 풀무원, 굿모닝병원, 동명식품의 사례를 발표하고 회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센터측은 평생학습클럽이 기업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들의 모임 형태로 유지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봉호 뉴패러다임센터 소장은 “평생학습클럽이 기업간 지식공유는 물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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