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박람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열기가 되살아나고 관련업체의 관심도 크게 높아지면서 3월까지 전국 5곳에서 창업박람회가 잇달아 개최되거나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맹본부의 정보공개를 의무화한 가맹사업거래법이 시행된 첫 해로 가맹본부와 가맹희망자가 효율적인 만남의 장을 제공할 새로운 개념의 창업박람회가 속속 기획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먼저 오는 3월 2일 까지 45일 동안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창업대전 사이버박람회(www.kosbex.co.kr)`는 현장전시와 사이버공간을 연계한 신개념의 창업박람회로 개최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심도있게 창업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 현장전시에서는 간판, 인테리어 등의 최근 흐름을 보여주는 창업디자인전, 청년창업자를 위한 창업2030 페스티벌, 여성창업자를 위한 우먼비즈 페스티벌, 예비창업자를 위한 사업설명회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가 마련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3월 21일부터 4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창업정보프랜차이즈박람회가 열린다. 이 박람회에서는 한국소호진흥협회가 `2003 유망창 업 아이템설명회`를 갖고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