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최대 B2B업체 출범

국내최대 B2B업체 출범 대기업 26곳 참여 MRO자재전문 '엔투비'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엔투비가 4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포항제철, 창원특수강, 한국통신, 한국통신프리텔, 한국공중전화, 한국해저통신, 한진, 대한항공, 한진중공업, 현대종합상사, 현대전자, 금강고려화학등 국내 대기업 26곳이 컨소시엄을 구성, 설립한 MRO자재 전자상거래 전문업체다.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ng) 자재는 생산용 원자재를 제외한 기업생산시설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품 등 모든 소모성 물품 및 서비스를 일컫는다. MRO자재 기업간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 표준화, 규격화가 촉진되고 구매 프로세스 개선에 따른 인력의 효율적 운영, 재고비용 절감, 업무시간 단축 등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게 된다. 자본금은 160억원 규모이며 향후 기계·통신·건설·운송·전자·화학 등 모든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10만 아이템 이상의 상품을 갖추고 종합적인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 사이트(www.entob.com)가 개설된다.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MRO자재 시장 규모는 40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이중 500대 기업 시장규모는 11조원이며 향후 2005년까지 15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선화기자 입력시간 2000/10/04 20:42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