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이재용 전무, 美서 소니 회장과 재회동 11세대 LCD 공동투자 논의할듯 이종배 기자 ljb@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장남인 이재용(사진 왼쪽) 삼성전자 전무가 미국에서 하워드 스트링어(오른쪽) 소니 회장과 회동한다. 지난 6월2일 한국에서의 만남 이후 한 달여 만의 재회동으로 LCD 공동투자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예상된다. 8일 삼성에 따르면 이 전무는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아이다호 선밸리에서 열리는 '앨런&코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출국했다. 이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인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자와 금융ㆍ미디어 분야에서 초청된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제리 양 전 야후 최고경영자(CEO),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 등이 참석했다. 이 전무는 2002년 이후 매년 콘퍼런스에 참석해왔다. 삼성의 한 고위관계자는 "콘퍼런스 기간 중 이 전무와 스트링어 회장이 만날 계획"이라며 "이 자리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 전무와 스트링어 회장 간의 회동은 6월2일 삼성과 소니가 합작한 S-LCD의 8세대 두번째 생산라인 준공식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 전무와 스트링어 회장의 이번 회동에서는 LCD 공동투자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소니 회장 외에도 델ㆍHPㆍMS 등 주요 기업 CEO급들이 참석하는 만큼 이들 거물급 인사와도 만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전무는 콘퍼런스 참석 이후 당분간 미국에 머물며 다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