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해양주] 곰바우 소주 미국으로 첫 수출

곰바우소주가 미국에 첫 수출된다.보해양조(대표 임건우)는 10일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미국 서부지역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미주보해(MIJU BOHAE)와 수출계약을 맺고 1차로 40피트 컨테이너 3개 분량(3백75㎖ 24병들이 3,500상자)의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곰바우는 그동안 일본과 동남아에 수출해왔으며 미국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해는 이번 수출물량 외에도 곰바우를 내년 1년간 매월 1,100상자씩 총 1만5,000상자를 수출하기로 미주보해측과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보해 관계자는 『미주보해가 한국 교민이 많이 살고있는 캘리포니아주에 판매망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데다 캘리포니아주가 내년부터 소주판매를 자유화할 계획이어서 수출물량이 계약분을 포함해 연간 2만5,000상자, 30만 달러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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