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거래소 채권시장 25일부터 완전 전산화

증권거래소 채권시장이 오는 25일부터 호가 접속에서부터 매매체결까지 완전 전산화된다.증권거래소는 지난 94년 8월부터 미국 등 선진 채권시장의 전산시스템을 모델로 개발해온 거래소 채권업무시스템을 신증권전산시스템인 「시스템 2000」과 함께 오는 25일 가동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호가 등 채권 매매 관련 정보를 단말기를 통해 리얼타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수작업 업무 처리로 인한 매매 체결의 지연과 오류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전산화는 채권시장 개방확대에 대비, 선진화 기반을 조성하고 공개 경쟁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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