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북한-미국 22일 베를린서 회담 재개

미 국무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가 김계관(金桂寬) 북한 외무성부상과 만나 고위급 회담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성명은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고위관리의 워싱턴 방문을 위한 준비작업을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해 11월 15~19일 베를린에서 양국 관계개선과 관련된 현안과 고위급 회담의 일정 및 의제 등을 논의했었으나 결말을 보지 못하고 해를 넘겼다. 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지난 연말 기자들에게 미-북한간 고위급회담이 양국관계정상화를 향한 첫 단계임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가까운 장래에 미사일 실험유예의 연장 또는 지속을 가져오게 될 고위급 회담이 워싱턴에서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특히 북한측이 『이 회담의 개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히고 고위 북한관리의 워싱턴 방문은 『외교상의 의전이나 실질적인 문제에 있어 중요하고 전례가 없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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