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6일 게이트웨이 극장서 25회 공연타악 퍼포먼스 그룹 '두드락'이 오는 8월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 본격적인 해외무대 도전에 나선다.
두드락은 오는 8월 2일부터 26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주도 에딘버러에서 열리는 에딘버러 공연 페스티벌의 프린지 부문에 참가, 시내 4대 극장 중 하나인 게이트웨이 대극장에서 매일 오후7시부터 8시30분까지 25회 공연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지난 1947년 시작된 에딘버러 공연 페스티벌의 오프 무대. 지난 1999년 퍼포먼스 '난타'와 2001년 '도깨비스톰' 작품을 내보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에딘버러 국제 공연 페스티벌은 매년 세계 약 50여개국의 600여 단체가 참가, 1,600여개의 작품을 공연하며 교류하는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다.
두드락은 지난 1986년 마당 풍물놀이 연주단에서 출발한 타악 퍼포먼스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