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초경량 다운점퍼 & 멀티패션 올가을 아웃도어 신상품 트렌드는… 겨울대비 오리털점퍼등 조기출시첨단기술 적용해 보온성도 극대화포토 트래킹 위한 상품군도 줄이어 김태성 기자 kojja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번 가을에는 초경량 기술을 적용한 다운 점퍼를 입은 산행족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자전거나 '출사'를 즐기는 야외 활동 인구의 아웃도어 의류 착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페이스 등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올 가을 시즌을 겨냥해 내놓은 신상품 트렌드는 '초경량 다운점퍼와 멀티패션'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가을이 짧아지고 겨울이 일찍 시작될 것을 감안, 오리털 점퍼와 같이 겨울 전용 상품의 출시가 앞당겨진 것. 오리털을 이용한 다운 점퍼에 대한 판촉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2는 이달 초 이미 구스다운 상품을 입고해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초경량'을 강조, 쉽게 접어서 배낭에 간단히 넣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솜털 위주의 고급 소재를 사용해 접었다 폈다 해도 원래대로 복원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2관계자는 "올해 구스다운 상품의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해 작년보다 물량을 20% 더 늘렸다"고 설명했다. 노스페이스도 이번달 다운점퍼를 조기 출시해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골드컬러의 메트로 다운 자켓은 1,000장, 퀀텀눕시자켓은 올해 연도인 2,009장만 생산해 판매한다. 코오롱스포츠도 헝가리산 고급 거위털을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시킨 다운점퍼를 이달 중순에 입고해 20만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는 이번달 말 겨울 전용 제품보다 두께가 얇은 점퍼 제품을 출시한다. 이와 더불어 가을철 야외 활동을 겨냥한 여행용 의류, 포토 트래킹을 위한 상품군도 강화된다. 여기에 올 초부터 계속되는 제품 경량화와 화려한 색상, 첨단 기술 적용과 같은 부분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LG패션의 라푸마는 산을 중심으로 한 MTB자전거와 암벽등반 등에 적합한 의류 품목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DSLR을 가지고 포트 트레킹을 즐기는 '출사족'들을 겨냥한 기능성 제품이 가을을 맞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출시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는 가벼운 등산과 여행에 특화된 '트래킹 라인'과 '트래블 라인'을 선보인다. 특히 트래블 라인은 아웃도어 의류의 캐주얼화를 강화해 자연스러운 색상과 천연소재를 사용해 편안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보온 기능을 강화한 이색 상품도 눈길을 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가 가을 시즌 출시 예정인 한정판 신발은 전기코드로 충전해 신발 자체를 발열시켜 수분을 빨리 말리고 보온성을 높였다. 코오롱스포츠의 히텍스 소재 점퍼는 건전지를 이용해 옷 내부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 홍보팀 이재수 과장은 "가을이 짧아진 만큼 가을 보다는 겨울 시즌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출시한다"며 "보온 기능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