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사] 일동제약

바른전자가 토요타자동차 전장부품용 메모리카드를 일본에 수출한다. 바른전자는 자체 생산하는 산업용SD카드를 일본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아이신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용3D카드는 높은 저장 능력을 지니는 플래시 메모리의 일종으로 아이신이 생산하는 내비게이션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신의 내비게이션은 토요타 자동차에 매립형으로 장착된다. 이번 계약으로 바른전자는 아이신이 토요타에 제품공급을 중단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SD카드를 수출하게 되며 올해는 약 5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 바른전자는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자동차 시장 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 알파인이나 후지쯔텐, 산요 등 자동차용 부품업체의 채용평가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이번 채용 결정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바른전자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네비게이션용 SD카드 수요가 32GB 등 고용량 제품군으로 이동할 수록 저장용량은 늘리고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는 바른전자의 적층기술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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