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물가] 설 성수용품 안정세 찾아

지난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설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던 양파와 제수용품들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었다. 다만 지난해말부터 지속돼온 무·배추가격의 강세는 꺾이지 않고있다.시장관계자들은 무·배추가격의 경우 생육때부터 예상됐던 문제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적어도 김해·하동산 봄배추가 나오는 다음달 중순까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는 것. 대표적 제수용품인 사과, 배 등 과일류는 지난 설을 기점으로 산지물량이 어느정도 빠져나간 상태. 그러나 이미 제철을 넘긴 상황이라 큰 폭의 가격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1~ 2월에 가장 활발히 소비되는 감귤가격이 전년의 3분의1에 불과한 것도 가격부담을 적은 이유다. 제주산 햇감자가 강원도의 저장감자보다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나 지난해 보다는 낮은 편이다. 이와함께 상추, 당근, 시금치 등 가정에서 많이 소비하는 채소류들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김희석기자VB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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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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