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고층아파트 건축억제한강 주변의 고층아파트 건설에 제동이 걸린다.
서울시는 14일 한강과 중랑천 등 하천 주변지역을 수변 경관지구로 지정, 무분별한개발을 억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한강과 탄천 등 서울의 주요 하천 주변에 고층아파트가 급속히 들어서 경관을 해치고 환경파괴 우려도 높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따라 한강과 중랑천, 안양천, 탄천 주변지역에 대해 기초조사를 벌여연말까지 수변 경관지구 지정을 마치고 구체적인 규제 내역을 담은 별도의 조례를 내년초 제정할 방침이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8/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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