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뮤추얼 펀드사들이 올들어 시스코의 지분을 잇달아 매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FMR,제너스 캐피털, 풋남 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펀드사들이 이번 1ㆍ4분기동안 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시스코의 지분을 처분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1월 42.63달러까지 올라갔던 시스코의 주가가 4월 초 13.63달러로 떨어지면서 빚어졌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시스코 주가가 너무 낮게 평가되어 있다"며 지금이 바로 이 회사의 주식을 구입할 적기"라고 조언한다. 드레이퍼스 프리미어 테크놀로지의 펀드매니저인 마크 허스코비츠는 "I.B.M의 주가동향을 보더라도 시스코의 주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