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테네 올림픽] 복싱 김정주 69㎏급 銅확보

김정주(오른쪽)가 23일 복싱 69㎏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노보아 아구이나가의 안면에 펀치를 작렬시키고 있다.

김정주(원주시청ㆍ사진)가 복싱 69kg급에서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정주는 23일 페리스테리올림픽 복싱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후안 카밀로 노보아 아구이나가(콜롬비아)를 만나 난타전 끝에 25대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복싱은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이승배가 은메달을 딴 이후 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맛봤다. 김정주는 28일 쿠바의 로렌조 아라곤 아르멘테로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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