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포리테크와 모비언스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용 무선 키보드(모델명 MQ-1000B)가 삼성전자의 SMAPP(Samsung Mobile application partership program)기준 신뢰성과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공식 애니콜 액세서리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애니모드를 통해 온라인(GMARKET, 11번가등)과 오프라인판매가 시작됐다.
신용카드 크기의 이 제품은 블루투스 방식을 이용하는 무선 키보드로 안드로이드 2.1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호환 가능 제품은 갤럭시S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플랫폼 제품과 WINDOWS MOBILE 6.5 플랫폼의 옴니아2 등이며 넷북과 노트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지마켓(Gmarket) 판매 소비자 가격은 9만9,000원이다.
미성포리테크와 모비언스는 특허기술로 보호받는 문자입력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속 입력이 가능하며 PC 키보드 방식과 유사한 무선 외장 키보드 스몰쿼티를 개발, 올해 상반기 국내 이동통신사에 에 공식 납품한 바 있다.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미성포리테크와 모비언스 양사는 문자입력과 마우스 기능이 강화된 신제품을 4분기중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에는 블루투스 관련 5가지 기능이 추가되고 안드로이드 폰 이외에도 다양한 모바일 제품의 호환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제품 양산은 미성포리테크가 담당하고 있고 입력 알고리즘 등 제품 개발은 모비언스가 맡고 있다. 미성포리테크는 현재 모비언스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