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74%(550원) 오른 1만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같은 기간 총 5.9% 뛰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에 나서며 넥센타이어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기관은 전날 3만주에서 이날 14만5,150주로 매수 규모를 키웠고 외국인도 3거래일째 넥센타이어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황 개선 기대감이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심리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회복의 초기 국면에 접어들면서 타이어 업황도 개선되고 있다”며 “반면 타이어의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의 상승세는 더뎌 견조한 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