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로존 재무장관, EFSF 재원 확충 방안 합의 못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재정 위기 대책을 논의했으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재원 확충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에 합의하지 못했다. EFSF 확충 문제는 8일 열리는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경제ㆍ재무장관회의에서도 논의될 예정이나 합의 전망은 불투명하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그리스 임시 연립정부를 구성할 두 정당이 경제 개혁을 계속할 것임을 약속하는 문서에 공동 서명하는 것을 전제로 그리스에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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