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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7년 만에 윔블던 결승 진출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6위ㆍ러시아)가 7년 만에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자비네 리지키(62위·독일)를 2대0(6대4 6대3)으로 완파하고 우승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샤라포바는 17세 때인 2004년 윔블던에서 세리나 윌리엄스(25위ㆍ미국)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안은 뒤 7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랐다.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08년 호주오픈 이후 처음이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페트라 크비토바(8위ㆍ체코)는 빅토리아 아자렌카(5위ㆍ벨라루스)를 2대1(6대1 3대6 6대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샤라포바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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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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