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오늘,음반유통업 진출/내년시장 35% 점유 목표

◎자동판매기 전국 체인망 구축자동판매기 제조업체인 (주)오늘(대표 양옥균)이 카세트테이프 자동판매기 체인망을 개설, 음반 유통업에 신규 진출한다. 오늘은 1년6개월간 7억원을 투입해 카세트테이프 자동판매기(제품명 마이 뮤직)를 개발하고 전국적인 지역총판 및 대리점 모집을 통해 음반 유통사업에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말부터 유통사업부를 신설, 음반 유통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경기도 안산공장에 전용설비를 갖추고 제품 생산을 개시했다. 회사측은 5천억원 규모의 국내음반시장에서 올해안에 점유율을 7%로, 내년말까지 35%선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오늘은 기존 업계에서 5∼7%만 인정하고 있는 반품을 전량 받아주는 한편 유통구조 단축을 통해 판매가격을 15%이상 낮출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가맹업체의 이익을 확보해주기 위해 최저수입 책임보상제를 마련, 체인점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오늘은 오는 7월께 소비자들이 원하는 곡을 선택, 모니터를 통해 즉석에서 뮤직비디오로 감상할 수 있는 CD 자동판매기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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