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디자인·문화 공존하는 생산공간 만들 것"

'창원산단의 날' 행사 연 박근열 산단공 창원지사장


"창원공단에 문화를 입혀 근로자가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제1회 창원산업단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 박근열(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지사장은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 가꾸기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단인 창원공단이 있기까지는 근로자들의 힘이 컸다"며 "이들이 공단이라는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 던지고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가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원산업단지의 날을 만든 것도 이 같은 생각에서다. 박 지사장은 최근 창원산업단지 38번째 생일을 맞아 입주기업과 경영자협의회, 공장장협의회, 여성경제인협의회와 함께 근로자 300여명을 초청해 '창원산업단지의 날'행사를 개최해 근로자들의 자긍심 살리기에 앞장섰다. 그는 "이제 산업단지도 단순한 생산기지에서 디자인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해야 한다"며 "이번 1회 행사를 계기로 창원단지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색깔을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하나씩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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