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가 시장 예상치에 소폭 미달하는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K-IFRS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521억원(YoY +11.8%, QoQ +7.7%), 영업이익 197억원(YoY +0.5%, QoQ +15.9%), 당기순이익 64억원(YoY +916.3%, QoQ +96.4%)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IFRS 별도 기준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508억원(YoY +12.0%, QoQ +7.8%), 영업이익 151억원(YoY -27.8%, QoQ +2.7%), 당기순이익 58억원(YoY -19.4%, QoQ +9.4%)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미디어는 3분기에 영업수익 242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박 연구원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와 IPTV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IPTV는 2011년말에 지상파 계열 콘텐츠를 보강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고, 고객 만족도 상승으로 해지율도 1.7%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 “기업사업 부문은 3분기에도 SK텔레콤 등 그룹계열사와 협력을 통해 커버리지 및 고객 기반을 확대시키면서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