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가 미국으로부터 바이오센서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인포피아는 전날보다 2.94%(400원)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허권 취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포피아는 이날 공시를 통해 ‘바이오센서의 시료 반응 결과 측정 장치 및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혈당 측정때 바이오센서에 혈액이 적절하게 주입됐는지 여부를 감지해 사용자의 측정 오류를 차단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 미국시장 내 마케팅과 홍보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포피아는 혈당측정기에 강점을 가진 바이오센서 기업으로 2009년 393억원의 매출액과 101억원의 영업익을 올렸다. 신영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인포피아에 대해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기업 존슨앤존슨과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이 성사될 경우 상당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