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네덜란드, 안락사법안 최종심의

네덜란드, 안락사법안 최종심의 네덜란드 의회는 내주초 안락사 법안 표결을 앞두고 23일 이 법안에 대한 최종 심의에 들어갔다. 이 법안이 채택될 경우 네덜란드는 안락사가 공식적으로 합법화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있다. 그러나 사실상 이 법안은 지난 20여년간 네덜란드에서 지속되어온 관행을 공식화하는데 불과하다. 그동안 의사들이 엄격한 지침을 준수하는 한 기소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아 왔다. 150석의 네덜란드 하원은 오는 28일 이 법안을 표결에 붙일 예정이다. 각 정당간의 합의를 도출하기위한 노력이 이미 여러 해동안 기울여졌기 때문에, 이 법안은 불과 몇몇 소수 기독교정당들만의 반대속에 하원에서 쉽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있을 뿐아니라 상원통과도 확실시 되고있다. 이 법안은 양원에서 통과되면 내년초에 발효된다. /헤이그=연합 입력시간 2000/11/24 18:16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