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31일 기아차 미국법인의 웹사이트가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JD파워에 의해 ‘2007 가장 유용한 자동차 웹사이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JD파워의 평가 결과 기아차의 미국법인 웹사이트는 1,000점 만점에 868점을 획득해 총 37개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허머(865점), 이어 마쓰다(864점), 혼다(859점), 도요타(853점), 지프(852점), 아큐라, BMW(850점), 스즈키(848점), 랜드로버(846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2년 동안 신차 구매 의사가 있는 1만1,28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37개 자동차 메이커의 웹사이트 제공정보와 처리속도ㆍ편의성ㆍ디자인 등에 대한 종합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렌 헌트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부사장은 “인터넷과 익숙한 신세대들에게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