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바이오·엔터테인먼트 등 일부 테마주 '반짝 상승'

엔빅스·플래닛82 등 상한가

바이오·엔터테인먼트 등 일부 테마주 '반짝 상승' 엔빅스·플래닛82 등 상한가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조정장에서 바이오, 나노, 엔터테인먼트 등 일부 테마군들이 반짝 상승세를 보였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 엔터테인먼트주와 나노 관련주 등 최근 하락폭이 컸던 일부 테마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바이오 관련주인 엔빅스는 자회사 바이오포커스의 임신진단시약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성에코넷(7.28%), 이지바이오(4.83%), 제일바이오(4.22%) 등 일부 바이오 종목들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주 가운데서는 케이앤미디어가 상한가에 올랐고 에임하이글로벌ㆍ유비다임은 11%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포이보스는 7.10%, 스타맥스ㆍ예당온라인은 각 4%의 상승세를 실현했다. 나노 관련주들도 오랜만에 급등했다. 플래닛82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인터리츠(8.22%), 은성코퍼레이션(7.48%), 크린에어텍(5.43%) 등 일부 나노 관련주들이 선별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날 테마주들의 상승세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해석했다. 약세장을 틈 탄 단발 테마로 기술적 반등의 의미가 큰 만큼 테마의 연속성이나 다른 테마로의 순환매 가능성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셋톱박스 업체 중 휴맥스가 4% 가까이 오른 반면 가온미디어는 5% 넘게 빠진 것처럼 같은 테마 중에서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오전 상승 폭을 오후에 줄여간 경우도 다수였던 점을 감안할 때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6/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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