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솔(대표 김선수)이 차량용 냉·온장고 「오아시스」(사진)를 개발, 21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오아시스(사진)는 차량에 설치되어 있는 콘솔덮게에 간단하게 덧붙여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여름에는 냉장고, 겨울에는 온장고 역할을 한다.
열전반도체를 이용한 첨단제품으로 프레온 등 냉매를 이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다. 차량내의 시거잭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데 냉장과 온장의 기능을 스위치 하나로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더운 여름철에는 차량내부의 온도보다 섭씨 25~30도까지 온도를 낮게 유지시켜 음료수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으며 겨울에는 주위온도와 상관없이 내장된 음료수를 55~65도로 데워준다. 용기내의 온도가 70도를 넘어가면 바로 작동이 멈춰 안전하다.
솔솔 관계자는 『중국에서 비슷한 제품이 출시됐으나 15를 낮추는데 3시간이나 걸리는 등 실용성이 없어 사장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 국제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이미 CE마크도 획득, 해외수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판매를 위해 전국에 걸쳐 대리점도 모집하고 있다. (0343)458-9536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4/23 1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