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0∼20대 서울로 몰린다

30대이상은 전출 늘어

통계청은 17일 ‘2ㆍ4분기 인구이동 통계 결과’를 통해 서울에서 유출되는 인구가 유입되는 인구보다 많지만 10~20대 인구 유입은 늘어났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의 경우 전체적으로 30대 이후 연령층의 전출이 많아 1만3,000명이 순유출됐지만 관악구와 강남구ㆍ마포구를 중심으로 10대(415명)와 20대(7,676명)의 전입이 오히려 늘어났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서울 내에서 젊은층 인구 유입이 늘어난 곳이 대학가나 학원가ㆍ고시촌 등인 점으로 미뤄 젊은이들이 교육을 받거나 취업을 하기 위해 서울로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 16개 시도간 순인구유입 1위는 경기 용인시, 2위는 경기 파주시로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지구에, 파주시는 교하지구에 입주가 시작돼 인구가 늘었다. 반면 순인구유출 1, 2위는 경기 성남시와 광명시가 각각 차지했는데 이는 인근 용인시와 파주시로 인구가 이동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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