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고배당 종목의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추구하는 '한국투자 셀렉트배당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투자 셀렉트배당 펀드는 배당주나 시가총액에 국한되지 않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배당이 가능한 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 배당성향이 높고 내재가치가 우수한 종목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정섹터나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분산투자를 해 주식시장의 변화에 따른 하락 위험도를 낮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또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들은 재무구조 및 영업실적이 양호한 만큼 시장 반등 시에 시세차익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이 펀드는 설정 이후 안정적인 성과를 내보이고 있다. 누적 수익률이 6개월 16.09%, 1년 20.41%, 3년 15.96%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이 6.88%, 7.22%, -4.97%라는 점을 고려하면 돋보이는 성과다.
엄덕기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팀장은 "배당률이라는 단일 지표에만 머무르지 않고 미래의 배당 가능성, 성장성, 기업 지배구조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저평가 종목을 최종적으로 편입한다"며 "최종 편입한 종목들은 예상 배당 수익률과 목표 가격 등의 요건이 충족될 때까지 보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