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처음으로인터넷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는 「사이버 몰」을 26일부터 운영한다. 고객들은 사이버 몰을 통해 자세한 제품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문과 계약, 대금지불 등을 할 수 있으며 출고상황 등도 수시로 파악할 수 있다. (HTTP://CYBERMALL.HYUNDAI-MOTOR.COM)현대차는 국내 전자상거래가 아직 취약한 상황인 점을 감안,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몰 판매에 나서는 한편 일반 고객의 경우 사이버 몰에서 계약을 한 뒤 고객이 원하는 지역 영업소에서 출고와 서비스를 받도록 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살 수 있는 전용차량을 개발하고 국영기업체및 관공서와 협의해 업무용차량의 인터넷 판매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사이버 몰 오픈 기념으로 회원가입 및 차량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금강산관광권과 경주현대호텔 이용권, 이어폰 전화기 등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