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外

속초 아바이 마을서 맛 본 이북 음식

형광증백제와 각종 질환의 상관 관계

속초 아바이 마을서 맛 본 이북 음식
■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30분)
명태순대, 가자미식해, 가자미튀김, 헛떼기국... 북에 고향을 두고 온 강원도 속초의 아바이 마을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들이다. 어릴 때 어머니가 해 주시던 그 맛을 떠올리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삭히는 어버이 마을의 잔칫상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맛을 찾아본다. 함경도 추운 바닷가에서 많이 잡혔던 명태와 가자미를 삭혀서 만든 식해는 담백하고도 깊은 맛이 일품이다. 또 명태 순대는 설, 추석 등 명절상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이제 이들은 고향 음식을 만드는 날이면 조촐한 잔치를 열고 마을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다. 몸이 기억하는 고향의 마음으로 차려낸 아바이 마을 밥상을 만난다. 형광증백제와 각종 질환의 상관 관계
■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11시10분)
흰 옷을 더욱 하얗게 해주는 초강력 세제, 화장실의 흰 두루마리 휴지 등 일상에서 흔히 쓰는 생활용품에는 다량의 형광증백제가 들어있다. 유해성 논란이 남아있는 형광증백제는 아직 엄격한 규제나 기준이 정해지지 않고 있다. 매 학기초 마다 반복되는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의 두통과 피부질환 문제가 형광증백제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프로그램은 우리 일상 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형광증백제의 허와 실을 집중조명한다. 흰 휴지를 찾기 어려운 선진국의 사례 등을 소개하고 흰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것이 선입견이라고 말한다. 프로그램은 흰 것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화학물질 남용을 버리고 인간과 환경에 이익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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