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청각 장애인과 노인층을 위해 요금을 낮춘 새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청각ㆍ언어 장애인 전용 ‘손사랑 요금제’는 문자 메시지를 많이 사용하는 점을 감안해 기본료 1만5,400원을 내면 매월 문자메시지 1,000건과 영상통화 60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복지 혜택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실제 청각ㆍ언어장애인이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입비는 무료이며, 기본료는 35% 할인한 1만10원이다.
문자메시지 사용 건수가 1,000건을 넘으면 건당 15원인 요금에서 35% 할인된 건당 9.8원에 이용할 수 있다. 노인층을 위한 ‘뉴 실버 요금제’는 기존 실버 요금제를 강화해 기본료를 1만1,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리고, 음성 30분과 문자메시지 30건, 영상통화 30분을 이용할 수 있다.만 65세 이상 노인만 가입할 수 있고 음성통화가 30분을 넘으면 130분까지는 10초당 20원, 130분 초과시에는 35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