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 다이제스트] 도요타, 2008년 970만대 생산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2008년에 다이하쓰와 히노(日野)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자동차 생산대수를 970만대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도요타는 GM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2008년 생산목표 970만대는 작년 생산실적보다 29% 많은 것이다. 도요타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력시장의 판매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어 목표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GM은 작년 생산실적을 밝히지 않았으나 생산대수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평가되는 판매대수는 899만대였다. 도요타의 작년 생산대수는 764만대였고 올해는 작년보다 58만대 많은 812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소니, 게임특허 침해 거액배상 세계 게임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의 소니가 게임기 소프트웨어 관련 특허권을 침해해 9,000만달러(약 900억원)의 배상금을 물게됐다. 미 연방지방법원은 29일 미국내 소프트업체 이머전이 소니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소니측의 잘못을 인정해 원고측에 9,00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또 특허권을 침해한 해당제품의 판매중단을 명령했으나 피고측의 항소로 재심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이 명령 집행을 유보토록 결정했다. 이머전은 게이머가 총을 쏘거나 할 때 느낄 수 있는 흔들림 등을 그대로 구현한 소니의 비디오 게임용 플레이스테이션 장착 소프트웨어(콘솔)가 자사 것을 모방한 것이라며 2002년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고, 소니는 이머전의 주장을 강력 부인해 왔다. 中 톈진에 '인공 섬' 건설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1시간여 거리에 위치한 톈진(天津)시는 인민폐 69억위앤(미화 8억3,133만달러)을 투입해 올해부터 4년에 걸쳐 인공섬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톈진시 정부 소식통들은 이 인공섬 프로젝트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보하이(渤海)만에 2억5,800만㎥의 흑을 채워 넣어 33.5㎢의 토지를 조성해 화물항구, 가공센터, 사무실빌딩, 주택단지, 오락과 관광시설들로 활용하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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