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개방형 직위인 납세자보호관에 신호영(사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전국 6개 지방국세청과 109개 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직접 지휘하면서 세금과 관련한 고충처리, 민원제도 개선, 위법한 국세처분에 대한 권리구제 등 납세자 권익을 대변하고 보호하는 자리다.
신 납세자보호관은 사법고시(37회), 행정고시(39회)를 동시에 합격했으며 국세청 사무관으로 출발해 세정현장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퇴직 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고려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