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18ㆍ경기고)이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쇼트코스) 5차 시리즈 자유형 400m에서 가뿐히 금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스달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14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두드렸다. 이어 니컬러스 스프렝거(호주)가 3분44초25로 2위를 차지했고 마즈 글라에스너(덴마크)가 3분45초21로 3위였다.
이로써 지난 2일과 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3차 시리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박태환은 3관왕에 다시 오르기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